'SNS 논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김진성, 8월 2일 1군에 복귀한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김진성의 복귀일자가 확정됐습니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30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김진성이 30일부터 퓨처스 팀에 합류해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 8월 2일 1군에 복귀한다"고 전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김진성은 잘 해결됐다. 오늘부터 퓨처스 팀에 합류해서 경기하고 열흘 뒤 합류한다"며 "구단과 선수단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오늘 잘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진성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내가 33년 프로생활 하면서 느낀건데.. 아마 모든 사람이 그럴거다. 억울할 때도 있고 오해를 받을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 참고 표현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우쳤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원망과 핑계를 하면 내 편이 줄어들게 된다. 내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을 하고 타인의 잘못을 생각해야 한다"며 "그래야 조직에서 성공한다. 어떤 조직에서든 가장 중요한 것은 겸손과 배려다. 꾸준하게 노력하면 그 진심은 마지막에 성공으로 가는길에 큰 핵심 요소가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진성은 지난 22일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에 "몸을 바쳐 헌신한 내가 병X이었네"라는 글을 올리며 팀을 향해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김진성은 자신의 계정에 허락된 지인만 볼 수 있도록 비공개로 올렸지만 외부로 유출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김진성은 27일 에이전시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전했습니다.

 

김진성 2024 시즌 성적

[기록=statiz.sporki.com] 7월 3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