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교 야구부 시절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선수 이영하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2-2부(이현우 임기환 이주현 부장판사)는 13일 특수폭행·강요·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공소사실에서 일부 강요 혐의가 발생한 시기와 장소를 변경한 데 대해서도 "피해자의 진술을 보더라도 당시 이같은 범행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공소사실에 대한 범죄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해 무죄를 선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5월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사실오인, 법리 오해를 이유로 항소했습니다.
이씨는 고교 야구부 후배를 때리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노래를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2022년 8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씨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후배 A씨의 신고를 받은 스포츠윤리센터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영하 2024시즌 성적
반응형
'NEWS > KB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 돌풍의 주역은 '20대, 여성' (0) | 2024.06.13 |
---|---|
'이제 해외에서도 KBO 리그 볼 수 있다' KBO 리그, ‘SOOP’ 글로벌 플랫폼 통해 해외 생중계 서비스 실시 (0) | 2024.06.13 |
'993일 만에 3안타' 김경문 감독 인터뷰에 감동한 이재원 (0) | 2024.06.13 |
2024년 6월 13일 KBO 리그 5경기 선발 투수 공개 (0) | 2024.06.12 |
복귀가 좀 더 미뤄지는 KT 소형준과 LG 오지환 (0) | 2024.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