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선발 등판' 前 삼성 수아레즈, 5이닝 무실점 호투

[사진=MLB.com]

 

급하게 선발로 올라온 수아레즈가 호투를 펼쳤습니다.

前 삼성 라이온즈 투수이자 현재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고 있는 앨버트 수아레즈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본래 오늘 선발은 볼티모어의 차세대 영건 그레이슨 로드리게스였습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가 광배근 부상이 생기면서 선발 등판이 취소되고 수아레즈가 급하게 선발 등판을 가지게 됐습니다.

삼진 두개 포함해 1회를 막으며 산뜻한 출발을 시작한 수아레즈는 2회 첫 타자에게 볼넷과 2사 후 안타를 내주며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애디슨 바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수아레즈는 4회 첫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스펜서 호위츠를 병살로 잡아냈고 알레한드로 커크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달튼 바쇼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5회에는 첫 타자 파울플라이 뜬공 그리고 바거와 리오 히메네즈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수아레즈는 한화에서 뛰었던 버치 스미스에게 마운드를 넘긴 후 오늘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수아레즈는 최고 구속 95.9마일(154km)를 기록했으며 총 11번의 헛스윙을 유도해냈습니다.

 

수아레즈 2024 시즌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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