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팀 동료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투수 딜런 시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9이닝 무피안타 3볼넷 9탈삼진으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습니다.
1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인해 김하성의 타석을 앞두고 경기는 우천 중단이 됐습니다. 이후 한시간 뒤 경기가 재개됐고 김하성은 9구 승부 끝에 3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선발 시즈는 1회 1사 후 레인 토마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았습니다. 이후 시즈는 2회와 3회에도 삼자범퇴로 막았습니다.
4회말 시즈는 다시 한번 토마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제시 윙커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시즈는 5회와 6회에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씁니다.
시즈는 7회말 C.J. 아브람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이닝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사 2루 위기 상황에서 윙커를 좌익수 뜬공, 후안 예페스를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8회말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습니다.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시즈는 일메르모 바르가스를 2루 땅볼, 제이콥 영을 유격수 땅볼 그리고 아브람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노히트노런을 달성했습니다.
시즈의 노히트노런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역사상 두 번째 기록입니다.
한편 김하성은 오늘 경기에서 6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딜런 시즈 2024 시즌 성적
김하성 2024 시즌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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