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첫 등판을 가진 '前 LG' 케이시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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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가 트리플A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신시내리 레즈의 산하 트리플A팀인 루이빌 배츠에서 뛰고 있는 케이시 켈리는 12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샬럿 나이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리드오프 잭 데로아치에게 안타를 허용한 켈리는 브라이언 라모스와 에드가 큐에로를 범타로 처리했습니다. 이후 팀 일코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콜슨 몽고메리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2회에도 오스카 콜라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라파엘 오르테가에게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윌머 디포와 마이클 체이비스를 각각 3루 뜬공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3회에도 올라온 켈리는 큐에로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로 잡아내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켈리는 오늘 최고 구속 91마일(약 146km)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삼진이 하나도 없었고 헛스윙도 단 3개(패스트볼 1개, 슬라이더 2개)에 불과했습니다.

케이시 켈리 2024 시즌 트리플A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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